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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정의당, 만 18세 청소년들과 함께 간다…"정치 세대교체"

[Pick] 정의당, 만 18세 청소년들과 함께 간다…"정치 세대교체"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총선부터 선거권을 가지게 된 만 18세 청소년들이 정당에 가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7일) 정의당은 국회에서 '18세 청소년 입당식'을 열고 예비당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공식 입당한 만 18세 예비당원은 54명입니다.

심상정 대표와 당 지도부는 직접 장미꽃을 전달하고 포옹을 나누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심 대표는 "여러분들이 생애 첫 정당으로 정의당을 선택한 데 대해 정말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어진 축사에서 "만 18세 청년들의 정치진입은 시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에 당당하게 앞장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정의당, 만 18세 청소년들과 함께 간다…'정치 세대교체
예비당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낡은 정치를 뒤흔들어놓겠다는 꿈을 품고, 우리는 오늘 정의당에 입당한다"며 "더 폭넓은 청소년 참정권을 쟁취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덧붙여 "기성 정당들은 청소년, 청년들의 고통에 무감각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투표하게 될 18세 유권자들을 예를 갖춰 존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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