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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전국에 겨울비…강원산지 폭설 조심

모레까지 전국에 겨울비…강원산지 폭설 조심
오늘(6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 산지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서면서 오늘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30에서 최고 80mm가량의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제주도산지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와 강원 충북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 밤부터 강원산지에는 최고 30cm가량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이 커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고 경기북부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지면이 일시적으로 녹으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폭설이 예상되는 강원산지에는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3도에서 11도의 분포로 여전히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해안과 섬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의 물결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여 선박 안전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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