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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엔 작년 11월까지 세수 주목…재정적자 확대되나

다음 주엔 작년 11월까지 세수 주목…재정적자 확대되나
다음 주에는 지난해 1∼11월 국세가 얼마나 걷혔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10월까지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를 기록한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1월 국세 규모와 재정수지를 담은 월간 재정동향 1월호를 발표합니다.

지난해 1~10월 국세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조 원 줄어든 260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1~10월 국세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건 2013년 이래 처음입니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예산 대비 세수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1~10월 관리재정수지는 45조 5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 통계 공표가 시작된 2011년 이래 역대 최대였습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정부 총수입―총지출)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정부의 순(純)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지난해 1~10월 통합재정수지는 11조 4천억 원 적자였습니다.

누적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합니다.

11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한 달 전보다 11억 4천만 달러 늘어난 4천7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해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7일에는 한은에서 2019년 11월 국제수지 통계가 나옵니다.

작년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78억 3천만 달러로 12개월 만에 가장 컸던 가운데 11월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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