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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100%" 게르만 민족이 된 배달의 민족, 합병하면 음식값 오를까?

국내 최대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독일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DB)'에 약 4조 7천억 원에 매각됐습니다. DB는 국내 2, 3위 배달 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회사이기도 하죠. 따라서 이번 합병이 성사된다면 DB는 국내 배달 앱 점유율을 거의 100%를 갖게 돼 시장을 독점하게 됩니다. 이에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 음식점주, 그리고 배달 라이더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DB의 시장 독점으로 음식 가격 인상, 할인 혜택 축소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질 거라고 지적합니다. 다만, 이번 합병은 규모가 커 독과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을 거쳐야 합니다. 공정위는 게르만족의 '1인 천하' 과연 허가할까요?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기호 / 구성 남영주 / 편집 배효영 / 내레이션 박은영 인턴 / 도움 김지영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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