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아용 머리띠·팔찌서 '유해 물질' 또 검출…리콜 명령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카드뮴 범벅 머리띠'입니다.

국가기술표준원 조사 결과 어린이용품과 겨울 용품 등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쁘띠코코 사의 어린이용 머리띠에서는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의 무려 1,333배 넘게 검출됐고, 세비아 사의 어린이용 팔찌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333배, 니켈은 8배 넘게 나왔습니다.

겨울옷 중에서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용 외투에서 기준치를 33배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파스텔세상의 아동용 신발은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9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전기매트 같은 난방용품에서도 전열 소자의 온도가 143도에 달해서 기준값인 95도를 훨씬 초과하는 등 화재나 화상 위험이 있는 제품들이 다수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국가기술표준원은 문제가 된 99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리고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제품 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 웹사이트에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휴… 한숨만 나옵니다. 제가 직접 다 만들어줄 수도 없고…" "이런 거 만든 사람들 최고형 때려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행복드림 사이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