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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평소 3배↑' 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

수도권 · 충북, 차량 2부제 시행

<앵커>

지금부터는 미세먼지 관련 소식 보겠습니다. 추위가 풀리자마자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충북에는 올겨울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파가 지나가자 이번에는 불청객 미세먼지가 전국을 자욱하게 덮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건강에 특히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3배 이상 짙어졌습니다.

서울, 경기와 충남 등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환경부는 내일(11일) 오전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늘면서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행정·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주차장이 전면 폐쇄됐고 경찰을 포함한 강화된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짝수날이어서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열병합발전소 같은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은 운영 시간이 단축됐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 전지역에서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비상저감조치는 밤 9시까지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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