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35점 밀워키, 46년 만의 13연승

미국프로농구 밀워키 벅스가 46년 만의 13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밀워키는 2019-2020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원정 경기에서 127대 103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승리로 밀워키는 지난달 11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부터 13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시즌 성적 19승 3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도 질주했습니다.

밀워키가 13연승을 거둔 것은 1973년 11월 이후 46년 만입니다.

밀워키의 최다 연승 기록은 1971년 작성한 20연승입니다.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가 27분 55초를 뛰면서도 3점포 4개를 터트리는 등 35점을 넣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밀워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밀워키는 디트로이트보다 15개나 많은 5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 밑에서 우위를 점하고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밀워키는 7일 홈에서 최근 2연승 한 서부 콘퍼런스 2위 LA 클리퍼스와 만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