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구체 관절 인형 등에서 기준치를 최대 9천 배나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카드뮴 범벅 장난감'입니다.
이 가운데 17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훌쩍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 업체가 판매한 관절 인형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무려 9천150배가 검출됐고 납 함유량도 기준치의 20배가 넘게 나왔습니다.
또 문화유산 모형의 제품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최대 182.8배 검출됐고, 어린이용 머리핀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량이 기준치보다 최대 241.7배나 많았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문제가 된 17개 제품의 정보를 온라인 사이트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유해물질 덩어리를 돈 받고 팔다니… 엄벌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껴안고 잘 수도 있는 인형인데… 진짜 끔찍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제품안전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