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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인터뷰 "미납 논란 주얼리는 협찬품…당일 도난당해"

래퍼 도끼 인터뷰 "미납 논란 주얼리는 협찬품…당일 도난당해"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주얼리를 대여한 대금 수천만원을 갚지 않았다며 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해 "갚을 의무가 없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맞서고 나섰다.

도끼는 최근 미주 중앙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보도된 내용은 편파적이며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미국 LA의 한 주얼리 업체는 도끼가 2억원대 주얼리를 대여한 뒤 그중 수천만원을 미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 도끼는 "해당 주얼리 업체 관계자와 LA 다운타운에서 우연히 알게 된 뒤 '협찬을 해주겠다'고 제안을 해왔다. 그래서 6종의 귀금속을 전달 받았는데 그날 당일 차량 창문을 깨고 모두 도난당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도끼는 실제로 지난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서 한식당에서 밥을 먹던 도중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 도둑이 들어서 고가의 시계와 주얼리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도끼는 해당 귀금속이 대여가 아닌 협찬이었다고 강조했다. 도끼는 "협찬 받고 홍보를 해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서 돈을 갚았지만, 귀금속의 가격이나 구매 영수증도 전혀 본적 없이 그 돈을 모두 지불할 순 없어서 4000만원에 대해 주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A사는 "도끼 측이 외상으로 2억 4700만원 어치의 보석품을 가져간 뒤 대금 납일을 미루다 5차례에 걸쳐 2억 여 원을 갚은 뒤 나머지 4000만원을 갚지 않고 있다."면서 "전혀 법적인 근거 없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당사의 명예를 훼손 하고 있어서 법적 대응을 강구중"이라고 주장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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