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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 보이 어워드' 투표서 '무득표'…수상자는 펠릭스

이강인 '골든 보이 어워드' 투표서 '무득표'…수상자는 펠릭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골든 보이 어워드' 후보 20명에 포함된 발렌시아의 기대주 이강인이 표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골든 보이 2019' 투표 결과와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부터 시상한 골든 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강인은 6월 100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7월 80인, 8월 60인, 지난달 20인 최종 후보까지 포함됐습니다.

수상자는 유럽 주요 언론 취재진의 투표로 가려졌는데,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은 아쉽게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에게 돌아갔습니다.

펠릭스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등을 제쳤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웨인 루니(2004년)와 리오넬 메시(2005년), 폴 포그바(2013년), 킬리안 음바페(2017년) 등이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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