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위 TV '탑 쌓기 달인'…한국인 유튜브 보고 배웠다

SBS 뉴스

작성 2019.11.27 17:39 수정 2019.11.27 17: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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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탑 쌓기 달인'입니다.

팔레스타인의 한 남성이 마치 중력을 거스른 듯한 탑 쌓기 실력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와장창 깨질까 두려운 유리컵에서부터 부피가 큰 TV, 무거운 가스통까지 공중을 떠다니는 것 같은 모습인데요, 이런 환상적인 밸런싱 아트를 보여준 남성은 가자지구에 사는 24살 모하메드 알 센바리입니다.

그는 집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폐품들을 활용하는데요, 재료의 종류나 재질을 가리지 않고 어떤 물건이든 정확하게 균형점을 찾아냅니다.

놀라운 건 한국인 예술가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실력을 키웠다는 점인데요, 바로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 씨입니다.

크고 작은 자갈을 비롯해서 유리병과 자전거, 냉장고 등을 아슬아슬하게 쌓는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예술가인데요, 이 영상을 보면서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된 알 센바리는 자신에게 영감을 준 변 씨를 비롯해서 아시아 각국의 밸런싱 아티스트들과 공개적으로 경쟁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실화입니까?!! 고성능 접착제 바른 거 아닌가요?" "대단하네요~ 근데 일반인이 따라 하다간 성격 나빠질 것 같아요.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Rocky B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