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경기 전 지역 확대…지원금 ↑

<앵커>

내년부터 경기도 전 지역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풍수해보험 사업이 실시됩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사업'을 내년부터 경기 지역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합니다.

현재 용인과 김포·양평 등 3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과 홍수·호우·지진을 비롯해 8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봤을 경우 공장은 1억 5천만 원, 상가는 1억 원, 재고 자산은 3천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봉녕/수원못골시장 : 지진도 그렇고 각종 재난사고가 많이 일어나다 보니까 이런 보험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지원금도 늘어 혜택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김남근/경기도 자연재난과장 : 현재 지원금은 (보험료의) 34%인데, 앞으로는 59%로 늘어납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의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사업자이며 그 외 업종의 경우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이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보험 가입 대상 소상공인은 경기 지역에 모두 31만 7천8백 곳에 이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