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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쯤이야'…제압 후 기념사진 찍은 '보디빌더 할머니'

팔십이 넘은 나이에 자신의 집에 침입한 괴한을 그야말로 때려눕힌 할머니가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보디빌더 할머니'입니다.

뉴욕에 사는 82세의 윌리 머피 할머니입니다.

100㎏이 넘는 무게도 가볍게 들어 올리는 머피는 과거 보디빌딩 수상자인데요, 지난 21일 저녁 잠자리에 들려던 머피는 누군가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이닥쳤는데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머피는 보통 할머니가 아니었습니다.

머피는 몰래 괴한 근처로 접근했고 가까이에 있던 가정용품을 무기 삼아서 괴한을 공격하기 시작했는데요, 우선 탁자를 이용해서 제압을 했고 샴푸를 얼굴에 붓는 등 아주 혼쭐을 내줬습니다.

그러던 사이 잠시 후 경찰이 도착했고 이 괴한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할머니의 활약에 놀란 경찰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머피 할머니는 자신의 이야기가 모든 동년배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괴한 입장에선 집을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 골랐네요~ㅋㅋㅋ" "할머니 대단하십니다! 가까이 사시면 헬스 강습이라도 받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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