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응급환자 소변 입으로 받아낸 의사…37분의 혈투

SBS 뉴스

작성 2019.11.25 17:44 수정 2019.11.25 17: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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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진짜 의사'입니다.

한 중국인 의사가 여객기에서 쓰러진 노인을 위해서 한 행동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기내에서 70대 남성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는데요.

장시간 비행 탓에 요도가 막혀서 소변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의사 장홍 씨가 나서서 방법을 강구했지만, 기내에 구비된 응급처치 장비로는 치료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그는 플라스틱 관을 활용해서 노인의 소변을 직접 입으로 빨아들이기로 했는데요.

37분의 혈투 끝에 총 800㎖의 소변을 빼냈고 쇼크 상태 직전이었던 노인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영상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진짜 의사라며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반응에 대해 장홍 씨는 "처음에는 구역질이 났지만 오로지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의사 맞네요~^^" "모든 의사는 저런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Mum's Me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