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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RSM 클래식 3R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

이경훈, PGA 투어 RSM 클래식 3R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 셋째 날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경훈은 오늘(24일)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사흘간 합계 14언더파 198타가 된 이경훈은 2라운드보다 2계단 오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브렌던 토드에게 4타 뒤져 역전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법한 상황입니다.

이경훈은 2019-2020시즌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5번 컷 탈락하며 부진했습니다.

가장 나은 성적은 10월 CJ컵의 공동 39위였습니다.

최근 PGA 투어 대회 톱10 진입은 2018-2019시즌이던 올해 4월 취리히 클래식의 공동 3위였습니다.

이날 이경훈은 전반 2번 홀(파4) 6m에 가까운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을 시작으로 전반 버디 3개만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나온 게 아쉬웠지만, 이후 이경훈은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향한 전진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PGA 투어 2개 대회 우승자인 토드는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달 초 신설 대회인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5년 넘는 우승 공백을 깬 토드는 지난주 멕시코에서 열린 마야코바 클래식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웹 심슨과 세바스티안 무뇨스가 토드를 두 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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