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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안양, 부천과 1-1 무승부…창단 첫 PO 진출

프로축구2부 안양, 부천과 1-1 무승부…창단 첫 PO 진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부천FC와 준플레이오프(PO) 단판 승부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창단 첫 PO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안양은 오늘(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하나은행 준PO에서 부천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준PO에서 무승부를 거두면 정규리그 상위 순위팀이 PO에 진출하는 규정에 따라 정규리그에서 3위를 거둔 안양이 4위 부천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2위 부산 아이파크와 PO에서 맞붙습니다.

안양이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창단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양은 오는 30일 낮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PO를 치릅니다.

PO가 무승부로 끝나면 정규리그 상위 팀인 부산이 K리그1 11위 팀과 싸우는 '승강 PO' 진출권을 가져갑니다.

안양은 전반 1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상원이 투입한 볼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팔라시오스가 골 지역 정면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꽂았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 들어 부천의 강력한 공세에 애를 먹었습니다.

후반 19분 말론의 오른발 중거리포가 안양 골키퍼 양동원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득점 기회를 날린 부천은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한솔의 크로스를 안태현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동점 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안양은 부천의 후반 막판 공세에 시달렸지만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무승부를 지키면서 PO 진출권을 품에 안았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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