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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30초간 기립박수가 나온 이유…유상철 감독 쾌유 기원

K리그에서 30초간 기립박수가 나온 이유…유상철 감독 쾌유 기원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이 프로축구 K리그 그라운드에서 마련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23일)과 내일 열리는 K리그1 37라운드 6경기와 K리그2 FC안양-부천FC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최근 췌장암 투병 사실을 밝힌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오늘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맞붙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도 유 감독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이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습니다.
울산 전북 K리그 울산종합운동장 전광판 유상철 감독 쾌유 기원 (사진=연합뉴스)
양 팀 선수 도열 시 전광판에는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표출됐습니다.

이후 양 팀 선수단, 심판진 그리고 관중이 30초 동안 유 감독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립 박수를 보냈고, 서포터스들은 '유상철'을 연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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