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주택서 화재…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앵커>

밤사이 경남 남해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80대 노인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주택에 난 불을 진압합니다.

어젯(22일)밤 11시 20분쯤 경남 남해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처 주민이 119에 신고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집 안에서 87살 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시작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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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화물차에서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에는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분기점 근처에서 화물차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36살 고 모 씨가 차량 안에 다리가 끼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1톤 화물차와 부딪힌 뒤 5톤 트럭을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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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9시 50분쯤 광주에서 서울 용산으로 가는 KTX 열차가 차량 고장으로 익산역 근처에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가 50분 정도 지연 운행됐고, 승객 880여 명이 공주역에서 열차를 바꿔 타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제동 장치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해당 열차를 차고지로 옮겨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