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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동맹 강화해줄 양국 모두에 '공정·공평한 결과' 추구"

美 "한미동맹 강화해줄 양국 모두에 '공정·공평한 결과' 추구"
▲ 한미방위비 분담금 3차 회의에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

미국 국무부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 한미동맹을 보다 강화해줄 '공평하고 공정한 결과'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당국자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3차 회의가 파행 끝에 결렬된 데 대해 "한미 동맹은 강력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유지해줄, 양국에 모두 공정하고 공평한 협상 결과를 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상 결렬 후 미국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성명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한국 협상팀이 내놓은 제안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을 바라는 우리 측 요청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양측이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새 제안'을 촉구한 연장 선상에서 미국 측의 대폭 증액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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