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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공짜 내복 '매진'…서경덕 "자존심은 지켰으면"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유니클로가 일본 불매운동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자 공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다시 매장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유니클로가 맞다? NO!'입니다.

지난 주말 유니클로 매장 앞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선 장면입니다.

유니클로가 최근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내의 10만 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는데요.

이걸 받기 위한 줄입니다.
유니클로 매장 앞 길게 늘어선 줄
사이즈나 색을 고를 수 없는데도 10만 장 물량은 이미 동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한국인을 비하한 유니클로 일본 임원의 발언이 맞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불매운동은 강요될 수 없다"면서도 "이런 상황을 두고 일본이 비웃을 것이다. 최소한의 자존심만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범기인 욱일기를 티셔츠에 새겨 팔고 최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광고를 제작한 회사가 바로 '유니클로'"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극히 일부일 뿐 한국인 대부분은 일본 불매 끝까지 갑니다!!" "그거 입고 몸은 따뜻할지 몰라도 마음과 정신은 시베리아 벌판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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