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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기회 노리는 벤투호 "브라질전은 즐거운 도전"

<앵커>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부진했던 축구대표팀이 오는 19일 삼바축구 브라질과 맞붙는데요. 세계적인 강팀과의 맞대결을 통해 자신감과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이강인이 경쟁하듯 발기술을 뽐냅니다.

묘기 같은 드리블 시도가 맘대로 되진 않지만 아이들처럼 서로 따라 하며 모처럼 웃음꽃을 피웁니다.

[이강인 : 이게 더 어려워요.]

레바논전을 마치고 아부다비로 돌아온 태극전사들은 아쉬움을 털고 밝은 얼굴로 회복 훈련에 나섰습니다.

훈련장을 찾은 팬들 모두에게 사인해주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올해 마지막 평가전인 브라질전에서 시원한 골 선물을 약속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선수들이 분위기 너무 다운될 필요 없이 (브라질전에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둬야 할 것 같아요.]

FIFA 랭킹 3위의 브라질은 벤투 감독 부임 후 만날 최강의 상대입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빠졌지만 쿠티뉴와 피르미누, 제주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수비수 : (브라질전을) 기대하고 있고 설레게 준비하고 있고…]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우리가) 도전자 입장에서 도전하는 거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분위기 반전과 재도약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에게 브라질과의 한 판 승부는 잃을 것 없는 즐거운 도전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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