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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전현무와 열애 언급 "조심스럽지만…지켜봐 달라"

이혜성, 전현무와 열애 언급 "조심스럽지만…지켜봐 달라"
이혜성 KBS 아나운서(28)가 방송인 전현무(43)와의 열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혜성은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이하 '설밤')에서 "제 소식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이 '설밤'에도 많이 계실 거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지켜봐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다른 날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혜성은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다"라며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다. 그래도 청취자분이 토닥토닥해주시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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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응원한다'는 메시지에는 "너무 감사하다. 공감하고 위로해 주려고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진짜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연애 사실이 알려졌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 뿐만 아니라 15살의 나이차로도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의 소속사 측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 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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