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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검찰, 폴크스바겐 전현직 경영진 기소…"급여 부풀려 받아"

獨검찰, 폴크스바겐 전현직 경영진 기소…"급여 부풀려 받아"
독일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폴크스바겐의 전·현직 경영진들이 급여와 보너스를 부풀려 받은 혐의로 독일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폴크스바겐의 전직 이사 2명과 1명의 전직 매니저, 1명의 현직 매니저 등 4명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급여 및 보너스를 횡령해 기업에 505만 유로의 금전적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소는 지난 9월 검찰이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사건인 이른바 '디젤 스캔들'과 관련해 폴크스바겐의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을 기소한 뒤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검찰은 폴크스바겐의 현 회장인 헤르베르트 디스와 전 회장인 마르틴 빈터코른, 한스 디터 푀췌 의장 등을 법정에 세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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