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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 · 강일 차고지 청년 주거 단지로 탈바꿈

<앵커>

서울시가 장지, 강일 버스 차고지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 수 있는 공공주택과 공원을 만드는 복합 개발안을 발표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장지동과 강동구 강일동의 버스 공영차고지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버스가 드나들며 내는 소음과 매연 때문에 민원이 많았던 곳인데 입체화 사업으로 장지동에 840호, 강일동에 965호의 공공주택이 들어섭니다.

기존 차고지는 실내화·지하화되고, 주거 공간은 지상 공간을 활용할 계획으로 공유차와 공유 주방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도서관과 체육시설, 상가 같은 생활기반 시설도 들어서며 부지의 50% 이상은 공개녹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기존 차고지는 터미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기 설비를 갖추고 대합실과 육아 공간 등 편의시설이 확충됩니다.

내년 7월 설계안을 채택해 2021년 하반기 착공, 2024년 입주가 목표입니다.

[김세용/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 기존의 차고지에서 약 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임시 차고지를 마련했고, 그다음에 이러한 공사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2곳의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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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가 지난주 상암동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이 소개됐고, 하늘을 나는 택시인 '유인 드론'도 선보였습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드론 택시, 2025년부터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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