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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후반기 열매 맺어야 성공…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 갈 것"

문 대통령 "후반기 열매 맺어야 성공…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 갈 것"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며 후반기 국정운영 각오를 밝혔습니다.

특히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께 더 낮고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국민의 격려·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며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는 말로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제도에 숨겨진 특권· 불공정까지 바로잡아 누구나 공평한 기회·과정을 가지도록 사회 전 분야에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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