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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대법에 이재명 탄원서 제출…"반드시 필요한 정치인"

전해철, 대법에 이재명 탄원서 제출…"반드시 필요한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이달 초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 관련 대법원 최종 심리를 앞두고 "이 지사가 경기도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고 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시길 청원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냈습니다.

전 의원은 "이 지사는 경기도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이라며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로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더 살기 좋은 경기도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해줬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 지사가 대법원에서 좋은 결과가 나기를 바란다"며 "그런 맥락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고 해 흔쾌히, 당연히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탄원서를 썼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와 지난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전 의원이 이 지사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확고히 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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