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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막고 김재환 뚫고…김경문호, 프리미어12 2연승

김광현 막고 김재환 뚫고…김경문호, 프리미어12 2연승
프리미어 12에 출전하고 있는 야구대표팀이 2연승으로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C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의 압도적인 투구와 김재환의 천금 같은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이겼습니다.

한국은 어제(6일) 1차전에서 호주를 5대 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C조 1위가 됐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쿠바와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C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오릅니다.

그에 앞서 낮 12시에 치러지는 캐나다-호주전에서 호주가 승리하면 두 팀이 나란히 1승 2패가 돼 한국은 쿠바전 결과와 상관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합니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경기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캐나다 선발 롭 자스트리즈니를 공략하지 못하던 대표팀 타선은 6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김재환이 두 번째 투수 크리스토퍼 르루로부터 천금 같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8회, 세 번째 투수 함덕주가 적시 2루타를 맞고 한 점차로 쫓겼지만 계속된 원아웃 2루에서 조상우가 상대 3, 4번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워 최대 위기를 넘겼습니다.

9회초 투아웃 1-3루에서 박민우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대표팀은 9회 조상우의 깔끔한 피칭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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