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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원투 펀치' 증명…김광현 완벽투, 캐나다 꺾고 2연승

<앵커>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이 캐나다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눈부신 역투를 펼쳤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양현종처럼 김광현도 대한민국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며 캐나다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와 고속 슬라이더를 앞세워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선이 캐나다 선발 자스트라즈니의 호투에 막혀 5회까지 침묵했지만, 6회 2아웃 만루에서 김재환이 천금 같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고척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8회 함덕주가 적시 2루타를 맞고 1점 차로 쫓겼지만, 조상우가 상대 중심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해 최대 위기를 넘겼습니다.

9회 박민우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대표팀이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광현/야구 대표팀 투수 : 예선 통과에 한발 더 다가가서 기쁘고 다음 경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2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언더핸드 박종훈을 선발로 앞세워 내일 쿠바와 3차전을 치릅니다.

쿠바가 호주를 승부치기 끝에 꺾고 1승 1패가 되면서, 김경문호는 내일 이겨야 슈퍼라운드 자력 진출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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