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가짜뉴스, 저널리즘 신뢰성 약화…언론 자유 해쳐"

문재인 대통령은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는 저널리즘의 신뢰성을 악화시키고 나아가 언론의 공정성과 자유를 해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들을 만나 아태뉴스통신사기구 서울총회에서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의제로 다루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렇게 언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언론이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면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짜뉴스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안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도 "총회에서 저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도전, 기술 혁신, 신뢰의 문제를 논의한다고 들었다"며 "이는 이 시대 전 세계 언론이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