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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컵라면에 2차는 샌드위치?…지하철 안 취식 논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지하철에서 컵라면'입니다.

최근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한 여성이 지하철 안에서 서있는 채로 컵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마치 이곳이 대중교통이라는 걸 잊은 것처럼 여성은 컵라면을 다 먹은 뒤에는 바닥에 용기를 내려놓고 샌드위치까지 꺼내서 먹었는데요, 이 사진은 순식간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믿기지 않는다", "환기도 잘 안 되는 지하철에서 저게 무슨 민폐냐", "간식 정도는 몰라도 저건 심하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의 경우처럼 지하철에서의 취식을 규제할 마땅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는데요,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에게 지하철 내부가 아닌 역사 벤치나 승강장에서 먹도록 유도하고 있긴 하지만 이를 어긴 경우에도 제재를 받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나라가 적지 않은데요, 중국은 열차 내 취식을 전면 금지하고 어기면 벌금을 부과합니다.

타이완이나 일본에서는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것조차 못할 정도로 제재가 심한데요.

누리꾼들은 "1차 컵라면에 2차 샌드위치까지… 다른 사람 생각은 1도 없는 승객이네요." "도대체 배가 얼마나 고팠길래…? 이유가 있겠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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