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유민봉, 한국당 첫 불출마 회견…총선 앞두고 '물갈이' 시동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11.06 10:51 수정 2019.11.06 11: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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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낸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초선 유민봉 의원이 6일 총선 불출마를 공개 선언하고 당 쇄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그는 지난해 6월 6·13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한국당 중진 의원들의 퇴진 등 인적 쇄신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인 유 의원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총괄간사를 거쳐 2013년부터 2년간 청와대에서 국정기획수석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앞서 전날엔 재선인 김태흠 한국당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3선 이상 국회의원의 용퇴(勇退)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며 신호탄을 쐈습니다.

초선 성일종 의원도 페이스북에 "당에서 큰 책임을 지셨거나 정부 고위직을 맡았던 분들은 험지에서 길을 열어 달라"고 썼습니다.

내년 4·15총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자유한국당에서는 초·재선발 '중진 물갈이' 요구가 본격 분출되고 있어 한동안 당내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