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서 주인공이 이렇게 했더니…장기 기증 200% 늘었다

조기호 기자 cjkh@sbs.co.kr

작성 2019.11.05 21:35 수정 2019.11.05 21: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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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장기 기증 비율은 인구 100만 명당 1.66명으로 전 세계에서 최하위권입니다. 한편, 드라마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합니다. 드라마 주인공이 죽으면 그 소식이 언론사 헤드라인을 장악하고, 시청률도 매우 높죠.

페루 정부와 방송국은 이를 이용해 기발한 장기 기증 캠페인을 기획합니다. 바로 한 드라마의 주인공이 죽으면서 또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에게 장기를 기증해 살리는 스토리를 방송한 겁니다.

캠페인은 방송 이후 실제로 장기 기증 인구를 200%나 늘리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가상 세계의 인물로 현실 세계의 생명을 살린 겁니다.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기호 / 구성 김경희 / 편집 정혜수 / 내레이션 권민지 / 도움 김지윤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