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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고, 안 타요∼"…불매운동에 일본 차 판매 급감

지금까지 넉 달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도 일본 브랜드 승용차 판매가 급감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일본차 판매 급감'입니다.

한국 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의 신규등록이 모두 1천977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 58.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차 판매는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난 7월에는 -17.2%를 기록했고 8월에는 -56.9%로 감소 폭이 더 커졌습니다.

이런 추세는 지난달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456대로, 1년 전에 비해 77% 급감했고 도요타와 닛산 차량의 판매도 60% 넘게 줄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우던 일본차의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는 분석인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반사이익을 얻은 독일차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중 처음으로 월 8천 대 넘게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본 안 가요, 안 사요, 안 타요~ 이제 생활이 됐네요!" "일본 정부의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만이 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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