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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무의식 상태'의 14세 집단 성폭행 사건 피고에 솜방망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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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이 14살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 5명에게 '성적 학대' 혐의만 적용에 10~12년형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피해자가 약에 취해있어서 가해자들이 사건 당시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게다가 선고를 받고 돌아가는 피고인들에게 어떤 죄책감이나 반성하는 자세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피고인들의 태도와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에 피해자 가족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분노를 금치 못했고, 도시 전체를 가득 메우는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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