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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 최혜진 승승장구…대상 · 다승왕 확정

<앵커>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대세 최혜진이 시즌 5승을 거두고 대상과 다승왕 타이틀을 확정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최혜진은 두 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추가한 최혜진은 합계 15언더파로 2위 임희정을 세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동료 들의 축하 세례를 받은 최혜진은 시즌 마지막 대회와 상관없이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확정했습니다.

시즌 5승으로 다승왕도 굳혔고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을 받아 지난주 장하나에게 내줬던 상금 1위 자리도 되찾았습니다.

최혜진은 평균타수 1위까지 시즌 전관왕 석권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최혜진 : 많이 준비한 만큼 거기에 맞는 결과가 나온 거 같아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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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이대헌이 19점을 몰아친 전자랜드가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인삼공사는 브라운의 39득점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리던 SK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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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에서 황대헌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선두 자리를 꿰찬 뒤 거침없이 내달려 정상에 오른 황대헌은 2위 러시아의 빅토르 안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황대헌은 내일(4일) 새벽 1,000m와 계주에서 다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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