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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영입 인재 뒷말 무성…李 "사퇴 요구 극소수" 후폭풍

<앵커>

첫 외부 영입 인사부터 논란에 휩싸인 것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최근 자충수를 계속 두고 있단 뒷말이 나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한 '극소수'란 표현 때문에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리더십을 의심받고 있는 두 당 대표 이야기를,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당이 자체 캐릭터 '오른소리 가족' 인형극으로 '영입 인재 1호 명단'을 발표합니다.

[박수 한 번 부탁드려요.]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와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등 8명입니다.

당 안팎의 비난이 쏟아졌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결국 빠졌습니다.

그런데 황교안 대표는 아예 빠진 것이 아니라고 해 또 논란을 빚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배제하신 가장 큰 이유가 뭔가요?) 지금 내 말씀 들었습니까? 배제라니요. 정말 귀한 분이에요.]

민주당도 당원 게시판이 들끓었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한 이 말 때문이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권리당원이 70만 명 가까이 되지 않습니까. (게시판에 들어와서) 사퇴를 요구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다 합쳐서 한 2천 명 됩니다. 아주 극소수자가 그러는 것이고요.]

내가 그 극소수 중 1인이다, 여론을 이렇게 수렴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 대표 사퇴 요구 글이 2천 개 넘게 올라왔고, 해임을 위한 당원 소환 요구 글에는 동의하는 댓글이 6백 개 넘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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