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금니가 '번쩍'…황금 송곳니 갖게 된 사연은?

SBS 뉴스

작성 2019.10.31 18: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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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금니 호랑이'입니다.

독일의 한 호랑이가 번쩍이는 황금 송곳니를 갖게 돼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동물보호소에 사는 벵갈호랑이 '카라'인데요.

지난 8월 사육사가 준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그만 송곳니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육식동물인 호랑이는 송곳니가 부서지면 음식물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는데요.

의료진은 고민 끝에 사람처럼 금니를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본을 떠 만든 금니를 부러진 송곳니에 끼운 뒤에 특수 접착제와 자외선을 이용해서 고정하는 수술을 진행했는데요.
호랑이 금니2차례에 걸쳐서 4시간 정도가 걸렸다고 하는데, 마취에서 깬 카라는 계속 혀로 금니를 핥아대는 등 한동안은 낯설어했습니다.

하지만 보호소 관리자들이 한동안 뼈 없는 고기를 주면서 도운 결과 2주가 지난 지금은 정상적으로 먹이도 먹고 예전처럼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금니 카리스마 대박이네요ㅋㅋ" "호랑이 친구들이 부러워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Celebs Today·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