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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뻔뻔할 수가' 기내서 양말 널고, 속옷 말리고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이리도 뻔뻔할 수가~'입니다.

비행기 안 창문에 젖은 양말을 걸어놓은 승객의 사진이 공유되면서 전 세계적인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빛이 들어오는 창문에 끼워서 젖은 양말을 말리려고 했던 건데요, 비행기에서 빨래를 말린 승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한 여성이 젖은 속옷을 머리 위에 있는 에어컨 바람에 말리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당시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20여 분 동안 속옷을 말리면서도 창피해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비행기 좌석 머리 쪽에 젖은 수영복 여러 개를 널어놓은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눈살 찌푸려지는 모습들은 인스타그램 계정 '진상 승객'을 통해서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빨래를 말리는 모습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좌석에 발을 뻗어서 올린다든지, 또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이의 기저귀를 발밑에 몰래 버린다거나 소변을 페트병에 담아서 그대로 놓고 가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ㅋㅋ" "비행기 타면 신발 벗는 것도 눈치 보이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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