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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MC몽 "트라우마, 우울증 치료…치아는 완치 불가능"

돌아온 MC몽 "트라우마, 우울증 치료…치아는 완치 불가능"
가수 MC몽이 건강 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MC몽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8집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트라우마 증후군, 우울증 등 진단을 받았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이런 말을 꺼내는 게 낯설다"며 "이제 괜찮아졌다. 건강해지고 있다. 아침에 조깅도 하고 강아지와 산책도 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많았던 치아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 치료받고 있고, 완치하는 것은 좀 힘들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MC몽 정규 8집 '채널8'은 지난 3년간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낸 앨범이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 '인기'와 '샤넬'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먼저 '인기'는 MC몽의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챈슬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샤넬'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로, 각자에게 지옥이 있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늘 반짝이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그린 곡이다. 박봄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MC몽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8집을 발표하며, 이날과 26일 이틀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한다.

[사진=백승철 기자]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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