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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점 슛 15개 '폭발'…DB 6연승 막고 '꼴찌 탈출'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이 석 점 포 15방을 앞세워 선두 DB의 개막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오리온 조던 하워드의 석 점 슛이 던지는 족족, 그대로 림을 가릅니다.

하워드가 전반에만 석 점 포 4방,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팀에 10점 차 리드를 안겼는데요, 선두 DB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4쿼터 7분 30여 초를 남기고 '트윈 타워' 오누아쿠와 김종규가 연속 6득점을 몰아쳐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는데, 위기의 순간 오리온의 외곽포가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김강선과 하워드에 이어 최진수가 결정적인 석 점 슛 2방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15개의 석 점 포를 꽂은 오리온은 DB에 5점 차로 승리해 최하위에서 9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리온 센터 장재석도 DB 김종규에 맞서 17점을 기록하며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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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여자 프로농구 경기에 올 시즌 최다인 5,400여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손튼이 33점을 몰아친 KB가 원정에서 BNK를 13점 차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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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에서는 펠리페와 나경복 쌍포가 폭발한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3대 1로 물리치고 3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인삼공사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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