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가락 욕설' 김비오, 자격정지 3년→1년으로 감경

'손가락 욕설' 김비오, 자격정지 3년→1년으로 감경
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 도중 갤러리를 향한 '손가락 욕설'로 큰 물의를 빚었던 김비오의 자격정지 징계 기간이 줄어들었습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김비오의 자격정지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벌금 1천만 원 징계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KPGA는 김비오가 잘못을 인정하고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비오는 지난달 29일 열린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을 하던 중 갤러리가 낸 카메라 셔터음에 방해를 받자 손가락 욕을 해 큰 비난을 샀습니다.

이후 KPGA는 지난 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징계를 결정했다가 20여 일 만에 징계 수위를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김비오는 2021년 시즌부터 KPGA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