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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보다 강한 '사랑'…스승의 용기, 총기 사고 막았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사건의 범인이 될 뻔한 학생을 따뜻한 포옹으로 막은 교직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사람 살린 포옹'입니다.

지난 5월 미국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학생 한 명이 엽총을 들고 수업 중인 교실로 들어갑니다.

학생들은 급히 도망을 치기 시작하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때 한 교직원이 나타나서 총을 들고 있던 학생을 와락 끌어안습니다.

양팔을 크게 벌려서 따뜻하게 안아주는 행동에 총을 든 학생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순순히 엽총을 내주었는데요.

강력한 물리력 대신에 마음이 담긴 진한 포옹으로 제자를 위로하는 모습은 교내 CCTV에 담겼습니다.

조사 결과 학생은 그동안 우울증에 시달려왔고 어머니가 없는 곳인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큰 사고를 막은 교직원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학생에게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널 구하고 싶었다"는 말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하네요~ 선생님 멋져요!!" "목숨 건 스승의 용기~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KOIN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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