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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하철 요금인상 반대 시위' 칠레에 여행자제 경보발령

정부, '지하철 요금인상 반대 시위' 칠레에 여행자제 경보발령
▲ 칠레 시위 현장

외교부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칠레에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무력 충돌로 공공기관이 파손되고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칠레 정부는 지난 19일 산티아고 등 주요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군·경을 투입해 시위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칠레에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칠레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살피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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