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나쁨'…출근길 안개 주의

<앵커>

적어도 내일까지는 마스크 착용 꼭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미세먼지 언제가 가장 심한지, 또 마스크는 언제 벗어도 되는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캐스터>

미세먼지가 또다시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된 데다가 또 오늘(21일) 오후에는 추가로 국내외 미세먼지까지 유입이 되면서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는 오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이 시각 현재 충남을 중심으로는 수치가 많이 올라 있습니다.

현재 36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고요, 서울은 20, 충북은 26, 전북 29 등으로 현재 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수치가 많이 높아져 있습니다.

다음은 오늘 오전부터 밤까지 초미세먼지 상황을 예측한 그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붉게 표시된 고농도의 초미세먼지가 수도권, 특히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집중되어 있고, 오늘 낮에는 농도가 잠시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대기가 정체되면서 계속해서 이렇게 수도권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가 계속해서 집중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아침 출근길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습니다. 출근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로 어제보다 좀 더 오르겠고, 청주와 부산, 대구 모두 23도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