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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결승골' 울산, 대구에 2대 1 승리…'선두 수성'

프로축구 K리그 파이널 A 첫 경기에서 울산이 대구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울산은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72점을 쌓은 울산은 포항을 3대 0으로 완파한 전북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울산은 전반 7분 주니오의 페널티킥이 대구 조현우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지만 전반 22분 믹스가 정태욱의 공을 빼앗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후반 3분 대구 세징야에 동점 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35분 주민규가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주민규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첫 터치를 골로 연결해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북은 포항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승점 1점 뒤진 2위를 유지했습니다.

문선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3위 서울이 강원에 3대 2로 역전패하면서 울산과 전북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1,2위 자리를 확보하면서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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