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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들이 하기 좋아요"…내일은 미세먼지 '나쁨'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날씨입니다. 파란 하늘에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있고요, 공기도 깨끗합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내일(20일)은 불청객 미세먼지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국외 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미리 참고해 두셔야겠습니다.

주말 내내 일교차도 큰 폭으로 벌어집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12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체온 조절을 항상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조금 더 일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대전도 22도, 대구 23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일단 당장 내일부터 불청객 미세먼지 예보가 들어 있는 만큼 이제는 대기 질 예보도 잘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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