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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안병훈 공동 2위…저스틴 토머스 단독 선두

<앵커>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 '더 CJ컵' 2라운드에서 안병훈 선수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초대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가 선두에 나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안병훈은 오늘(18일) 3타를 줄이며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 저스틴 토머스의 기세가 워낙 대단했습니다.

오늘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은 토머스가 안병훈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고, 안병훈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함께 2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경훈이 공동 6위, 김시우가 공동 9위로 10위 안에 우리 선수 3명이 포진한 가운데 PGA투어 44승에 빛나는 필 미컬슨은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322m, 짧은 파4 홀에서 티샷한 볼이 그대로 그린에 올라가더니 깃대를 때렸습니다.

파4 홀 '홀인원', '앨버트로스'가 될 뻔한 놀라운 샷이었습니다.

미컬슨은 여기서 가볍게 이글을 잡았지만 순위는 공동 33위에 머물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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