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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체육계 성폭력 보도, '노근리 평화상' 수상

SBS 탐사보도부의 이경원, 정경윤, 사회부 고정현, 스포츠부의 김형열 기자 등 12명이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이 수여 하는 노근리 평화상 언론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SBS 기자들은 올 초 우리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 성폭력 실태를 고발한 데 이어 대안을 제시해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늘(18일) 시상식에서는 유엔 난민기구 친선 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 씨도 인권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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