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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감독, 신작 들고 내한 "약속 지켰다"

'너의 이름은.' 감독, 신작 들고 내한 "약속 지켰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2017)으로 국내에서 전국 370만 관객을 동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신작 '날씨의 아이'를 들고 내한한다.

'날씨의 아이' 수입사 미디어 캐슬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2017년 신작이 개봉하게 되면 다시 한국 관객을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을 남긴 바 있다. 약속대로 오는 30일 개봉하는 신작 일정에 맞춰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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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의 한국 개봉이 10월 초에서 10월 말로 바뀌면서 내한은 불가능해보였다. 그러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라며 기존에 예정됐던 스케줄을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등을 선보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작화, 섬세한 언어와 화법으로 두터운 팬을 거느리고 있다.

신작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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