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4쿼터 폭발!…KT, KCC 꺾고 공동 3위 도약

프로농구에서 KT가 KCC의 3연승을 저지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허훈 선수가 막판에 날았습니다.

전반까지 13점을 앞서던 KT는 후반 들면서 KCC에게 거센 추격을 허용하더니 4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역전까지 허용했습니다.

이때부터 허훈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역전당하자마자 허훈이 재역전 석 점 포를 쏘아 올렸고, 79대 79로 팽팽하던 종료 50초 전 다시 한번 석 점 포를 꽂아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또 종료 13.8초를 남기고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어 85대 7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T와 KCC는 3승 2패로 공동 3위가 됐습니다.